나의 작업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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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작업 환경

사진을 찍고 보니 책상이 너저분해 보인다. 이직할 때 맥프레를 요청했지만 리젝당했고 결국 데스크탑에 듀얼모니터를 지급 받았다. 왼쪽 모니터가 메인이다. 에디터와 브라우저가 항시 대기중이다. 오른쪽은 쉘을 바둑판처럼 띄워두고 빌드/로그 분석/서버 컨트롤/git 관리 등등의 작업에 이용한다. 나열해 보니 오른쪽 모니터가 훨씬 더 용도가 많아 메인 모니터 같기도 하다.

오른쪽의 흰색 노트북은 2007년 3월에 구입해서 수많은 해외출장을 함께 했던 후지쯔 P7230인데 이제는 목업 테스트용 리눅스 머신이 되었다. 스크린세이버로 적용해둔 대형 디지털 시계 덕분에 주변 사람들이 시계냐고 묻는 처지지만 내부에선 모킹 코드가 잘 돌고 있다. 이미 배터리 수명은 다 했지만 여전히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는 중이다.

키보드는 FC660C를 사용하다가 리얼포스로 바꿨다. 키감은 오히려 FC660C가 더 쫀득했던 것 같지만 많은 작업을 펑션키와 함께 해야 했다. 펑션 보다는 역시 포스가 함께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은가?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도 포스가 함께 하길…

노트에 올려둔 펜은 지브라 클립온 멀티이다. 이 펜만 7년째 사용중이다. 볼펜계의 리얼포스라고 할 수 있다. 비싸긴 하지만 강력추천한다.

소프트웨어 작업 환경

  • 에디터: 서브라임텍스트
    • 서브라임텍스트에 ctag, vi 플러그인을 설치해 사용한다. 소스인사이트를 쓰고 싶지만 회사에 라이센스가 있는지 모르겠다. 소스인사이트와 서브라임텍스트 말고는 딱히 마음에 드는 에디터를 찾지 못했다.
  • 쉘 클라이언트: putty
    • 윈도우용 터미널의 대명사.
  • 빌드 환경: gcc & vs2013
    • 리눅스와 윈도우 환경을 모두 지원해야하는 모듈을 개발중이라 gcc / vs2013을 모두 사용한다. 주로 리눅스 환경에서 먼저 개발하고 윈도우로 이식하는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vs는 그냥 컴파일러 취급… vs의 굴욕.
  • git
    • git은 주로 쉘에서 두다다다 명령어를 입력해 사용하는 편이지만 vs로 컴파일하는 경우를 위해 SourceTree도 사용한다.
  • 문서 작성: 에버노트
    • 대부분의 문서는 에버노트를 이용해 초안을 잡는다. 그래서 에버노트에 쓸데 없는 메모가 가득하다. 쓰레기통 같다.
  • 웹브라우저: 크롬
    • 개발외의 모든 업무는 브라우저를 통해 진행한다. 제조업이었고 실제 문서가 왔다갔다 했던 이전 회사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아니라면 크롬북만 있어도 모든 업무가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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